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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세 매물이 씨가 마르며 전셋값이 오르고 있지만 |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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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이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을 나타내는 ‘전세가율’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. 전세 매물이 씨가 마르며 전셋값이 오르고 있지만, 집값 상승 폭이 이를 크게 앞지르면서 전세가율이 50% 수준에 그친 것으로 분석된다. 22일 KB부동산 월간 주택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은 50.92%를 기록했다. 이는 집값 하락기였던 2023년 5월(50.87%)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. 특히 강남 3구(강남·서초·송파구)와 용산구 등 서울 주요 지역은 30~40%대까지 추락하며 전세가율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. 자치구별로 보면 동작구는 지난해 2월 약 56%에서 올해 1월 약 49%로 전세가율이 약 6%포인트 이상 떨어졌다. 이어 송파구(약 40%), 서초구(약 42%), 양천구(약 46%), 강남구(약 38%) 순으로 하락률이 높았다. 서초구, 송파구, 강동구 등 서울 내 9개 주요 구의 전세가율은 2013년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. 이는 금리 인하 기대감과 함께 주택 수요자들이 ‘똘똘한 한 채’를 선호하는 현상으로 매매 가격이 전셋값보다 3배 이상 빠르게 상승했기 때문이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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